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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를 재활용해서 만든 싱가포르 맥주

뉴브루(NEWBrew)는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하수를 재활용한 맥주다. 뉴브루는 하수를 음수 수준까지 정화하고 재활용한 싱가포르국립수도국 PUB 프로젝트 뉴워터(NEWater)를 이용한 크래프트 맥주다. 맥주 재료 95%를 차지하는 건 뉴워터. PUB는 첨단 박막 기술을 이용한 여과 시스템과 자외선 살균에 의해 수돗물보다 깨끗한 물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 2018년 싱가포르 국제워터위크 중 한정판으로 릴리스한 바 있지만 지난 4월 열린 워터위크에서 업데이트 후 다시 선보인 것이다. 뉴브루 패키지는 싱가포르 명소를 디자인한 3종류다. 맛은 1가지(Tropical Blonde Ale)만 있다. 독일 프리미엄 보리 맥아나 노르웨이 효모(Kveik) 등을 사용해 더운 싱가포르 기후에선 좋은 맥주일 수 있다고 한다. 워터 위크 이후에는 슈퍼마켓이나 인터넷 등에서 판매하며 레스토랑 제공도 시작된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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