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메타, 아바타용 디지털 의류 스토어 문연다

메타가 6월 18일 소셜 플랫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에서 아바타용 옷을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인 메타 아바타스토어(Meta Avatars Store)를 곧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마크 주커버그 메타 CEO에 따르면 메타 아바타스토어는 개발자가 디지털로 디자인한 의류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예정. 사용자는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인으로 이뤄진 디지털 의류를 아바타에 착용할 수 있게 된다.

메타 아바타스토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메신저용으로 미국과 캐나다, 태국, 멕시코에 배포되며 2022년 6월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프라다와 발렌시아가, 톰브라운 같은 의류 브랜드가 참여하고 있으며 의상과 파커, 정장을 판매할 예정이다. 다만 가격 등 세부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메타는 메타버스를 추진하기 위해 메타로 사명을 바꾼 이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메신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바타를 2022년 2월 도입한 바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 품질을 더 높이려는 전략을 취하는 것. 이 아바타는 조합을 통해 1,000억 가지 이상 외형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번 디지털 의류 도입과 함께 사용자는 가상 공간에서 스스로를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