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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연료로 발전하면서 주행 가능한 오토바이

2X2 울트라 바이크(2X2 ULTRA BIKE)는 러시아 로보.시스템즈(ROBO.SYSTEMS0가 만든 초극태 타이어로 2륜 구동하는 오프로드 오토바이다. 타이어 중간에는 1kW 48V 허브 모터를 전후에 탑재하고 있어 합계 2kW 피크 파워를 낼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48km/h로 달릴 수 있다.

차체 아래쪽에는 1.8kWh짜리 인산철리튬이온 LiFePO4 배터리를 갖춰 1시간 완전 충전하면 64km 거리를 연속 주행할 수 있다. 또 방수 케이스로 영하 60도까지 추위를 견딜 수 있으며 파워뱅크로 스마트폰 충전이나 전동 공구 급전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보통 가솔린 탱크에 해당하는 부분은 연료를 부어 사용하는 800W 발전기다. 전지가 부족하면 이를 발전시키고 가스가 부족해지면 23리터 탱크로 보급을 할 수도 있다.

타이어는 저공압으로 2중 구조를 취했다. 옵션으로 길쭉한 플로팅 링을 오토바이 양쪽에 붙이면 55kg 차중이 물에 뜨게 된다. 타이어가 물을 대체하기 때문에 수상에서도 진행이 가능하며 이 때에는 5km/h 정도 속도라고 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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