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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필요 없이 3D 화면을…스페이셜랩스 뷰

에이서가 발표한 스페이셜랩스 뷰(SpatialLabs View)는 15.6인치 액정 디스플레이에 아이트래킹 카메라 2개를 조합해 보는 사람 눈 위치를 인식하고 객체를 3D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공간 디스플레이다.

예전에 나왔던 3D TV는 안경을 써야 했던 탓에 번거로웠지만 콘텐츠가 적은 탓에 보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스페이셜랩스 뷰는 포르자 호라이즌5, 갓오브워 등을 비롯한 50개 이상 게임 타이틀에 대응한다. 또 유튜브와 웹 게임, 윈도 앱 안드로이드 콘텐츠, 사진, 동영상, 화상 통화 등을 3D 표시할 수 있는 2D를 3D 변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네마4D(Cinema4D) 등 앱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도 지원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3D 모델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3D 렌즈로 촬영한 동영상도 현장감을 충분히 볼 수 있다. 최소 시스템 요건은 새로운 세대 코어i7 이상, 데스크톱에서 RTX 2080, 노트북에선 RTX 3070ti 랩톱 이상이 필요하다. 가격은 1,099달러이며 여름 출시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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