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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크립토밸리 기업 “1년새 2배 늘었다”

CV벤처캐피털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스위스판 암호화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크립토밸리(Crypto Valley) 기업 수가 지난 1년새 2배에 이르는 600개로 늘어났으며 기업 평가액은 모두 440억 달러(한화 50조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CV가 지난해 4월 집계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기업 수는 350개였다. CV가 밝힌 상위 50개 기업 중 5개는 스위스 추크시에 위치한 크립토밸리에 본사가 있거나 크립토밸리를 발상지로 삼고 있는 기업이라고 한다.

스위스는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을 국제 금융의 전략적 개혁 기술로 삼아 산업 발전을 꾀하려 한다. 이를 위해 은행 계좌 개설이 어렵고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은행이나 투자자가 법안 정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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