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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매출, 2021년 전년 대비 26.2% 증가했다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가 세계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2021년 반도체 출하수가 기록적으로 산업 전체 매출이 과거 최고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산업 조사 단체인 반도체공업회 SIA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반도체 산업 전체 매출은 과거 최고인 5,559억 달러이며 2020년 4,404억 달러보다 26.2% 증가했다고 한다. 또 각 기업이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을 증가시켰기 때문에 같은 해 반도체 출하 수는 2018년 이후 성장을 보였고 1조 1,500억 개에 달했다고 한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매출은 전년 대비 27.4% 증가했으며 연간 성장률은 과거 최대치다. 유럽은 27.3%, 중국은 27.1%, 아시아태평양 등은 25.9% 증가했다. 최대 시장은 중국으로 매출은 전체 중 35%를 차지하는 1,925억 달러였다.

사업별로 보면 자동차나 컴퓨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아날로그 반도체 연간 성장률은 33.1%이며 매출이 가장 컸던 건 로직 반도체 1,548억 달러로 연간 성장률은 30.8%, 메모리 반도체는 1,538억 달러, 30.9% 증가를 보였다.

SIA 측은 반도체 제조 수요가 현재와 미래 중요 기술에 더 깊게 통합됨에 따라 앞으로 몇 년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2022년에는 8,8% 성장이 예상된다는 견해를 보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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