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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안테나 갖춘 와이파이 라우터

아처 AXE200 옴니(Archer AXE200 Omni)는 티피링크가 발표한 진동 안테나 4개를 갖춘 와이파이 라우터다.

트라이밴드 라우터로 6GHz대 뿐 아니라 기존 5GHz대나 2.4GHz대에도 대응한다. 와이파이 6E 대응 기기라면 고속 통신이 가능하다. 또 와이파이 6E에선 독립 채널 59개를 이용해 더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독립적으로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외부 안테나 4개다. 무선 통신이 필요한 방향을 자동으로 향하도록 설계한 것이다. 예를 들어 거실에서 와이파이 통신이 이뤄지고 있다면 해당 방향으로 향하게 해주는 식이다.

본체에는 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게이밍 PC나 게임기 유선 접속을 위한 10G/2.5G 이더넷 포트도 곁들였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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