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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리스로 조용하다…11인치 FHD 리눅스 노트북

스타라이트 Mk IV(StarLite Mk IV)는 리눅스 랩톱 제조사인 스타랩스(StarLabs)가 선보인 엔트리 모델 리눅스 노트북이다.

이 제품은 최대 동작 클록 3.1GHz인 인텔 펜티엄 실버 N5030(Intel Pentium Silver N5030) 프로세서에 램 8GB, SSD 최대 960GB를 얹은 11인치 노트북이다. 저소비 전력 CPU를 채택한 것으로 팬리스 사양을 실현하고 있어 팬 소음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논글레어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1920×1080 FHD다. 디스플레이 위에 배치한 웹캠은 2020년 등장했던 스타라이트 Mk III 480p에서 200만 화소로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또 우분투(Ubuntu)와 엘리멘터리OS(Elementary OS), 리눅스 민트(Linux Mint), 만자로(Manjaro), MX 리눅스(MX Linux), 조린 OS(Zorin OS) 같은 리눅스 배포판을 지원하며 바이오스는 AMI 앱티오V(Aptio V)나 코어봇(Coreboot) 중 선택할 수 있다. 코어봇을 선택한 경우 설정(coreboot-configurator)을 이용해 TDP를 바꾸거나 클록 게이팅을 비활성화하는 등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오버 프로비저닝을 지원하는 SSD는 순차 읽기 속도 최대 560MB/sec, 순차 쓰기 속도 540MB/sec를 지원한다. 인터페이스는 리버시블 디자인을 채택했고 오른쪽에는 마이크로SD 카드 리더와 USB 3.0 타입A 단자, 3.5mm 이어폰 잭, 전원 단자를 탑재했다. 왼쪽에는 USB 3.1 타입C 단자, 마이크로HDMI 단자, USB 3.0 타입A 단자를 곁들였다. 개별 부품도 주문 가능하며 분해 가이드도 공개되어 있다.

가격은 400파운드이며 출하는 2022년 1월 이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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