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기자
AMD가 공개한 라이젠 5주년 기념 특별 프레젠테이션 영상에서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존 테일러(John Taylor)와 기술 마케팅 이사 로버트 할록(Robert Hallock)이 나와 2가지 라이젠 프로세서에 대한 정보를 밝혀 눈길을 끈다.
이에 따르면 차기 프로세서 중 하나는 기존 젠3 아키텍처에 64MB 3D V-캐시(3D Vertical cache) 메모리를 추가한 최신 CPU 코어 다이에 게임 성능은 4∼25% 향상되어 차세대 프로세서에 요구되는 성능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2022년 1분기 등장 예정이다.
이 프로세서가 라이젠 5000 시리즈에 이어지는 것인지 새롭게 라이젠 6000이 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CPU 소켓도 새로운 디자인인지 혹은 기존 소켓 AM4, DDR4 메모리와 PCI 익스프레스 Gen4를 탑재할지에 대해선 알려져 있지 않다.
또 다른 프로세서는 2022년 등장 예정인 새로운 마이크로아키텍처 젠4를 기반으로 IPC를 향상시키고 인텔과 경쟁에서 이기는 걸 목적으로 한 제품. 젠4 기반은 소켓 AM5를 도입한다는 것으로 1718핀 LGA 패키지는 차세대 I/O를 가능하게 한다. DDR5 메모리와 PCI 익스프레스 Gen5 조합으로 인텔과 승부에 나선다. 이 제품은 2022년 출시 예정이다.
소켓 AM5는 기존 소켓 AM4 쿨러와 호환성이 있어 AM4용 쿨러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이번 로드맵 발표에 따라 2021년 라이젠 신제품이 등장하지 않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