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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新캘린더 앱 데이 선보인다

야후가 새로운 캘린더 앱인 데이(day)를 공개했다. 아직은 조기 액세스를 위해 이메일 주소를 등록 가능한 상태다.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캘린더는 구글 캘린더를 필두로 애플 캘린더와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일정 등 다양한 서비스 앱이 각자 서비스나 운영체제와 강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진입 여지가 크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

야후는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2016년 서비스를 종료한 당시 인기 앱인 선라이즈(Sunrise) 공동 설립자 중 하나인 제레미 레반(Jeremy LeVan)을 채용해 말하자면 선라이즈 2.0에 임하고 있다고 한다.

선라이즈는 구글 캘린더, 아이클라우드 캘린더, 페이스북 이벤트 등과 연계해 약속을 정리해서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었다. 데이가 어떤 서비스가 될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이런 특징을 이어받는다면 직장이나 개인 등 여러 캘린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사용하기 쉬운 게 될지도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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