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환 기자
스포티파이(Spotify)는 9월 8일(현지시간) 인기 재생 목록 기능인 릴리즈 리더(Release Reader)를 타사 광고 스폰서에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디스커버 위클리(Discover Weekly), 온리피트(On Repeat)에 이어 3번째 개인 스폰서 재생 목록이다.
릴리즈 리더는 2016년에 공개된 재생 목록 기능. 사용자에 따르는 예술가와 자주 듣는 아티스트 신곡 시청 경향에 근거한 추천 최신 버전곡 등을 섞은 사용자 재생 목록을 생성하는 것으로 매주 금요일 곡이 업데이트된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릴리즈 리더는 청취자 50% 이상 18∼29세에서 출시된 이후 16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되고 있으며 북미와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청취자를 위한 맞춤 재생 목록은 상위3이다.
이번에는 이런 릴리즈 리더 인벤토리가 타사에 개방된 것이다. 지금까지처럼 프리미엄 사용자에 관계없이 광고가 게재되는 무료만 대상으로 한다. 무료 사용자는 오디오와 비디오 형상 형태로 광고가 표시된다.
일반 웹 광고와 달리 스폰서 재생 목록 광고는 계약 기간 동안 특정 파트너가 광고를 독점하는 구조에서 다른 광고는 표시되지 않는다. 파트너가 캠페인을 실시하는 경우 등에 효과를 발휘한다.
또 미국에선 첫 파트너로 디즈니+ 계약을 해 9월 3일 전 세계적으로 공개된 빌리 아일리시 콘서트 홍보 캠페인(Happier Than Ever.A Love Letter To Los Angeles)을 실시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