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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모니터링·모공 활성화 돕는 스마트 헬멧?

리그로우(ReGrow)는 두피 상태를 모니터링해서 저출력 레이저를 통해 머리카락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촉진 작용을 해주는 헬멧이다. 3∼4개월 안에 두발 탈모가 멈추고 잠들어 있던 모공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것. 본체는 헬멧 형태여서 그냥 쓴 채로 일상생활을 해도 무방하다.

이 제품은 저출력 레이저를 통해 발모를 촉진시킨다. 저출력 레이저는 상처 치료를 촉진하거나 혈액 순환 개선, 통증 완화 등에 효과를 기대하고 임상 응용하는 기술이다. 어쨌든 이 제품은 남녀 누구든 탈모라도 혈류를 높여 염증을 줄여주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내부에는 HD 카메라와 현미경을 내장해 두발 수준을 모니터링하고 진단한 다음 모발 활성화를 돕는다. 레이저로 모근을 자극하는데 기간은 3∼6개월 가량 걸린다고 한다.

리그로우는 또 전용 앱을 이용하면 머리숱 유형과 두피 유형, 연령 등을 선택할 수 있고 레이저 조사 과정도 결정할 수 있다. 내장 카메라와 현미경을 통한 화면을 확인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또 스마트폰 캘린더와 연동해 발모를 예약해 시간이 되면 알람으로 알려주고 헬멧에 내장한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원이 나오게 설정할 수도 있다.

리그로우는 곧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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