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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음악 감상법 재인식 기능 제공 시작해

스포티파이가 6월 2일(현지시간) 자사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어떤 걸 듣고 있는지 재인식시켜주는 새로운 기능인 온리유(Only You)를 발표했다. 지금은 모바일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스포티파이는 사용자가 좋아할 것 같은 음악을 제안해주는 기능을 이미 갖추고 있다. 이에 비해 온리유는 새로운 곡을 제안하는 게 아니라 현재 듣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 곡 뒤에 이걸 듣는 게 좋다거나 아침에는 이 곡을 듣는 게 좋다는 식으로 조언을 해주는 기능이다.

또 듣고 있는 노래에 대한 연대 폭을 제시하거나 지난 6개월간 가장 많이 들은 아티스트, 감정 등을 분석해 가장 대표적인 아티스트와 최근 이어진 아티스트 등 정보도 표시해준다. 결과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스토리, 트위터 등에 공유도 가능하다.

이에 맞춰 베타 기능으로 블렌드(Blend)도 발표했다. 사용자 취향에 맞게 음악을 제안하는 재생 목록으로 재생 목록이 초대한 또 다른 사용자 1명과 혼합되는 것이다. 블렌드는 메이드포유 섹션에서 만들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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