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Spotify)가 온라인 콘서트 서비스인 스포티파이라이브(spotify.live)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실제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가 어려운 가운데 많은 아티스트가 온라인으로 라이브를 진행했다. 스포티파이 역시 지금까지 외부 서비스와 연계한 티켓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결국 자체적으로 콘서트 서비스와 티켓 판매를 시작한 것.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현재 판매 중인 건 5∼6월 개최되는 아티스트 라이브 5개. 라이브당 15달러다. 라이브 시간은 45분에서 1시간 사이다. 라이브는 스포티파이 한정이며 영상은 다운로드는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일시 정지나 되감기도 할 수 없다. 라이브는 여러 번 전송되지만 구입하면 한 번 밖에 볼 수 없다는 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티켓 구매에는 스포티파이 계정이 필요하며 1개 계정당 구입할 수 있는 건 1장 뿐이다. 친구 몫을 대신 구입할 수는 없으며 환불 티켓도 없다. 시청은 스포티파이 앱이 아닌 웹브라우저를 이용한다.
가상 콘서트는 전 세계 어디서나 티켓 구입과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