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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발표한 AI 개발·운용 위한 기계학습 플랫폼

버텍스AI(Vertex AI)는 구글이 온라인 이벤트인 구글I/O 2021 기간 중 발표한 AI 개발과 운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기계학습 플랫폼이다.

구글에 따르면 버텍스AI를 이용하면 경쟁에 비해 80% 가까이 적은 코드로 기계학습을 할 수 있다. 코드 행수를 줄여줄 뿐 아니라 대규모 기계학습 모델 구축에서 학습해 실전에 적용하는 일련의 흐름이 단순화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보다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수 있다.

또 기계학습 프로젝트에서 인재 확보 어려움이 문제로 거론되지만 버텍스AI를 이용하면 데이터 관리와 프로토타입 실험 모델 배포, 해석과 프로덕션 환경 모니터링 등 활동을 기계학습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기계학습 엔지니어가 없어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반대로 주요 기계학습 엔지니어가 튜닝한 모델을 가져올 수도 있다. 모든 수준 엔지니어를 지원하는 플랫폼인 것.

버텍스AI는 이미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용 고객을 위해 버텍스AI 내부에서 이용하는 오토ML(AutoML) 초보자 가이드도 준비되어 있다.

버텍스AI는 업롣그한 데이터 모델을 학습하고 배포하는 흐름을 파이프라인으로 저장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자동으로 모델도 업데이트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준비되어 있는 모델 외에도 자작 커스텀 모델을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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