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에 돌아온다.” 세계 최대 전자 제품 전시회 가운데 하나인 CES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걸 온라인화해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는 CES 2022가 2022년 1월 5∼8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CTA에 따르면 1,000개 기업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시를 약속했고 더 많은 기업이 등록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존이나 AMD, AT&T, 다임러AG, 델, 구글, 현대자동차그룹, IBM, 인텔, 레노버, LG전자, 파나소닉, 퀄컴, 삼성전자, 소니 같은 기업이 참가 의사를 표명했다. 또 CDC 안전 지침을 검토하고 연방법과 주법 등에 따라 CES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사장은 40년 이상 CES 개최지였던 라스베이거스에 돌아올 걸 기대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얼굴(기업)과 돌아올 얼굴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영진 수백 명이 이들 고객을 지원하는 파트너를 찾아 미디어에 액세스하고 혁신을 발견하기 위해 CES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물론 디지털화한 CES에선 새로운 제품을 접할 기회와 중소기업 네트워킹 장소가 없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의미에선 접근 완화 효과도 있었다고 할 수 있다. 1년간 가상 발표 실험을 했지만 CTA는 올해 처음 등장한 CES 앵커 데스크(CES Anchor desk)를 통해 디지털 경험을 계속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또 대면 행사로 CES 2022가 끝나면 새로운 콘텐츠를 디지털로 추가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