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비디오 채팅 서비스인 구글미트(Google Meet)에 동영상 배경과 AI 줌을 포함한 여러 기능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구글미트는 이미 자체 배경을 사진으로 대체하고 더러운 방을 비추지 않게 할 수 있다. 몇 주 안에 제공되는 동영상 배경 기능은 교실이나 파티, 숲 등을 모티브로 한 동영상에서 자신의 배경을 바꿀 수 있다.
또 앞으로 몇 개월 안에는 AI에 의해 자신을 동영상 중심에 비춰주는 오토줌(Autozoom) 기능이 제공된다. 오토줌은 유료 구글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를 이용해 사용자가 쓸 수 있다.
일단 5월부터 데스크톱 버전 구글미트 인터페이스가 개선된 비디오 패널을 사용자 정의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렇게 되면 자신의 비디오 피드를 그리드에 표시하고 위치와 크기를 바꾸는 게 가능하다. 또 여러 피드를 고정하는 설정도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제공된다.
웹 버전에선 동영상 노출이 부족한 경우에는 밝기를 자동 조정하는 기능이 추가된다. 이 기능은 이미 모바일 버전과 데스크톱 버전에 도입되고 있다. 또 모바일 버전에서 회의를 참가하는 경우에는 이 달부터 데이터 절약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 개선이 예정되어 있는 구글미트는 무료 플랜에 무제한 통화 캠페인도 6월 30일까지 연장한 상태이기 때문에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