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원 기자
무드빔 원(Moodbeam One)은 버튼을 누르면 멀리 있는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낭만적인 독특한 손목 밴드다. 언뜻 보면 활동 추적계로 보이지만 이 제품을 이용하면 코로나19 같은 유행성 질병으로 인해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을 만날 수 없는 외로움을 알리거나 재택근무로 얼굴을 볼 수 없는 상가에게 자신의 정신 상태를 알릴 수도 있다.
버튼을 누르면 해당 결과는 상대방 스마트폰과 웹 인터페이스로 알려진다. 행복하면 노란색을, 그렇지 않으면 파란색 버튼을 누르면 된다. 말 주변이 없는 부부 사이나 사춘기 중고생에게도 효과적일 수도 있다. 혹은 어떤 병으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사람이 적어도 감정을 알려주는 방법으로 고려해볼 수도 있다.
이 제품을 비즈니스 현장에 도입해 팀 모두에게 사용하면 대시보드에서 선 그래프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리더는 팀원이 기분 좋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데이터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무드빔 원은 그 밖에 보수계와 수면 측정 기능도 갖추고 있어 정신 상태 관리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가격은 49.95파운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