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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세대 코어 프로세서 얹었다…MS 서피스 프로 7+

마이크로소프트가 1월 11일(현지시간) 새로운 서피스 모델인 서피스 프로 7+(Surface Pro 7+)를 발표했다. 지난 1년간 리모트워크나 홈워크가 증가하고 앞으로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제품은 이런 기업이나 교육기관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자인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업용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

서피스 프로 7+에서 가장 큰 변경 사항은 CPU가 타이거레이크 기반 11세대 코어 프로세서 i3, i5, i7으로 바뀌었다는 것. 기존 모델보다 성능이 2.1배가 됐다고 한다. 램은 최소 8GB이며 촤상위 모델은 지금까지 없던 32GB다. 또 코어 i5 모델은 LTE 지원 모델도 있어 나노SIM과 eSIM을 이용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서피스 랩톱3 등에도 채택했던 교환 가능한 이동식 SSD를 채용한 것도 특징이다. 서피스 프로 7+는 본체를 분해하지 않고 커버를 그냥 떼어낼 수 있지만 이는 사용자가 손쉽게 용량을 늘리기 위한 게 아니라 수리나 폐기를 할 경우 SSD만 제거해 데이터를 보호하는 목적이다.

이 제품은 서피스 프로X에서 채택했던 평면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고 그만큼 배터리 용량도 올라갔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기존 10.5시간에서 최대 15시간이며 LTE 모델의 경우 13.5시간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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