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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도입한 선반관리로봇, 코로나19 영향으로…

월마트는 지난 2017년부터 선반 관리 로봇 도입을 시작해 채용 매장을 확대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 로봇은 자율적으로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재고 상황이나 가격 설정 변경, 상품 보충 등을 체크한다. 보통 점원이 하는 업무를 로봇에 부여해 인건비 절감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런데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라 소비자 구매 행동은 인터넷 쇼핑몰로 바뀌었다. 슈퍼마켓 업무는 고객 대신 점원이 선반에서 상품을 픽업해 배송으로 돌린다. 그 사이 로봇에게 맡긴 선반 관리 업무를 점원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로봇 필요성이 애매해졌다.

그 뿐 아니라 월마트 측은 매장 내를 로봇이 움직이는 것에 대해 쇼핑객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우려하고 있었다고 한다. 쇼핑객 입장에서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이 다가오면 불안을 느낄 수도 있다는 우려다.

이 로봇을 만든 보사노바로보틱스(Bossa Nova Robotics)는 월마트와의 계약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 합리화 핵심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물론 선반 관리 로봇 필요성은 떨어졌지만 월마트는 로봇 도입 실험 자체는 가치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술이 어떻게 직원을 지원하고 업무 간소화에 기여하며 더 좋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지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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