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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음성 안내로 美대선 투표소 안내해준다

구글이 10월 16일(현지시간)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맵, 구글 검색을 통해 사용자가 미국 내 대통령 투표 장소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할 경우 지원하는 기능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구글 검색에서 가까운 투표소라고 검색하면 해당 정보를 위한 전용 도구로 전환되며 투표 등록 주소를 입력하면 투표소와 위치를 찾아 표시해준다. 투표소를 찾는 방법, 투표 장소 같은 단어를 검색해도 마찬가지로 같은 도구가 팝업으로 나타난다.

만일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네스트 미니나 네스트 허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근처에 있다면 음성으로 어디에서 투표를 해야 하냐고 물으면 구글 어시스턴트다 사용자 현재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안내를 한다.

지도 내에서 지원은 제한적이지만 그래도 정보는 얻을 수 있다. 구글맵 모바일 앱에서 어디에서 투표해야 하는지 입력하면 곧바로 웹 기반 구글 검색 결과로 이동하며 자신의 투표소를 찾아갈 길 안내 버튼을 탭하면 앱으로 돌아온다.

구글은 데모크라시웍스(Democracy Works)와 협력 일환으로 투표 정보 프로젝트(Voting Information Project)를 통해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선거일을 위해 더 많은 투표소 정보를 추가해 20만 개소 이상 투표소를 시스템으로 가져올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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