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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만든 직원용 마스크

애플이 직원용 마스크를 만들었다. 직원용 마스크는 애플 페이스 마스크(Apple Face Mask)와 애플 클리어마스크(Apple ClearMask) 2종이다. 직원과 매장 직원용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개발하는 팀(Engeneering and Industrial Design)이 개발한 것이다. 애플 제품과 같은 디자인 DNA를 갖고 있는 것.

애플은 이전에도 의료 종사자를 위해 마스크를 개발하고 제공해왔다. 필터는 3층 구조로 바이러스 침입을 막아주는 건 물론 씻어서 말리면 5회 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귀에는 구부리는 후크 조절 기능도 곁들였다.

소재 선택과 리서치는 일반 마스크 제조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진행된다고 한다. 애플 페이스 마스크는 지난 2주간 직원에게 배부됐다고 한다.

클리어마스크는 미 식품의약국 FDA 인증을 받은 투명 마스크다. 입가가 보이기 때문에 청각 장애인도 말을 이해하기 쉽도록 되어 있다. 클리어마스크는 워싱턴DC에 위치한 청각 장애인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과 협력한 것으로 애플스토어 3곳에서 실제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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