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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맞춤형 구성 가능한 ‘배달용 EV밴 콘셉트’

딜리버-E(Deliver-E)는 미국 미시간주에 위치한 스타트업 볼린저모터스(Bollinger Motors)가 발표한 배달용 밴 콘셉트 모델이다.

2022년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이 콘셉트 차량은 업무에서 사용할 고객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고 휠베이스와 배터리팩도 바꿀 수 있다. 밴은 전륜 구동으로 리어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또 높이 46cm, 저상에서 가변성 휠베이스를 갖춰 여러 화물 구성에 대응한다. 휠베이스는 다양한 차량 클래스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 그 밖에 70∼210kWh 크기 배터리팩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모터와 배터리, 인버터 등 주요 구성 요소는 볼린저모터스의 다른 라인업과 부품을 공유한다. 배달용 밴 자체는 회사가 직접 생산하지는 않을 계획. 이 콘셉트 차량은 미국에서 생산할 파트너와 협력해 2022년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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