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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앱, 윈도PC에서 조작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8월 21일(현지시간) 갤럭시노트20과 동시 발표했던 윈도10 스마트폰 동기화 앱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스마트폰 동기화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앱을 윈도10에서 시작,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스마트폰 동기화는 다른 창이 나타나고 스마트폰 동기화를 통해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다른 창에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좋아하는 앱을 윈도 작업표시줄에 고정하고 직접 실행도 가능하다. 일일이 스마트폰 동기화, 앱을 시작할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는 것.

하지만 한 번에 부팅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은 하나다. 스마트폰 앱을 멀티 부팅해 화면을 정렬할 수는 없다. 어디까지나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하는 것만으로 응용 프로그램 자체는 스마트폰에서 움직인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동기화와 일부 갤럭시 시리즈 조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면 공유가 별도 창에서 열리게 된 이미지다.

이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건 일부 갤럭시 시리즈에 한정되어 있다. 윈도10 2018 업데이트(10 October 2018 Update) 이상을 실행하는 PC와 최신 스마트폰 동기화 앱이 필요하고 스마트폰과 PC가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에만 제공되지 않은 응용 프로그램을 일일이 스마트폰에 손을 뻗지 않고 PC에서 이용ㅎ라 수 있다는 건 꽤 편리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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