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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공유+음식 배달 동시 할인, 우버패스 서비스

우버가 캘리포니아주를 뺀 미국 전역에서 우퍼패스(Uber Pass) 가입 서비스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의 경우 운전자를 직원으로 취급하는 문제로 소송 중인 이유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버패스는 매달 24.99달러를 내면 우버 차량 공유 서비스와 음식 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Uber Eats)를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우버는 우버X나 우버SUV 등 수준에 따라 10∼15% 할인해주며 우버이츠는 15달러 이상 주문하면 5% 할인과 배달 무료다. 월 이용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우버를 많이 이용할수록 유리하다.

사용자는 할인을 받지만 운전자는 일반 혹은 우버패스 사용자 관계없이 수익에는 차이가 없으며 할인 차액은 우버가 부담한다.

우버는 미국에서 이츠패스(Eats Pass)도 운영 중이다. 매달 9.99달러를 내면 15달러 이상 주문하면 5% 할인과 배달 무료 혜택을 부여한다. 우버이츠 부문 서비스 내용은 우버패스도 마찬가지인 만큼 차량 공유 서비스를 월 2∼3회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우버패스 쪽이 유리할 수 있다.

우버패스는 지난 2018년 시험 도입을 시작했지만 이번에 미국 200개 도시로 확대한 것이다. 코로나19로 차량 공유 서비스 이용자가 급감하면서 월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고 택배 서비스와 번들링을 하는 등 우버가 구독을 통한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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