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압력 센서로 속도 조절을? 접이식 런닝머신

워킹패드S1(WalkingPad S1)은 난간 없는 일체형 런닝머신으로 접어서 수납하기 좋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접어서 벽에 기대놓거나 소파 아래 틈새에 놔둘 수도 있다.

이 제품은 그 뿐 아니라 65dB 가량 모터 소리가 나는 일반 제품에 비해 45dB로 저소음이다. 아래쪽에 요가매트 같은 걸 깔면 밤중에도 걱정 없이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재미있는 건 벨트 아래에 압력 센서를 내장했고 피드 센서리(Feet Sensory)라는 기술로 사용자 위치를 정확하게 감지한다는 것이다. 속도계에 가까운 영역이 가속 영역 중앙에 일정한 속도 영역, 감속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벨트 회전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앞으로 나와 원하는 속도가 되면 중앙으로 돌아가거나 느리게 하고 싶다면 뒤로 물러났다가 중앙으로 와서 걷거나 달리면 된다. 쉽게 말해 압력 센서로 속도를 제어하는 것이다. 물론 리모컨과 앱에서도 속도를 바꿀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다리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되어 있다. 속도 표시는 터치 패널이 되며 밝기 조절과 속도, 시간, 보행, 칼로리량 등을 볼 수 있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합금으로 가볍지만 튼튼하다. 무게는 28kg이며 크기는 길이 1440mm, 폭 520mm, 높이 120mm다. 접을 때 길이는 825mm, 높이는 140mm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뉴스레터 구독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