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Terrace)는 삼성전자가 방진, 방수 성능을 곁들여 선보인 아웃도어 전용 TV다. TV는 실내에서 즐기는 도구라는 개념을 끼는 제품인 것.
이 제품은 IP55 방진 방수 성능을 만족한다. 내부는 먼지로부터 보호를 하며 어떤 방향에서도 물을 직접 분사해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정원이나 수영장이 있는 곳에 설치를 해도 된다는 얘기다.
화면 밝기는 2,000nit다.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 XDR(Pro Display XDR) 같은 제품 밝기가 1,600nit라는 점을 감안하면 하이엔드 디스플레이보다 더 밝다. 야외 직사광선 하에서 화면을 제대로 보여주려면 이 정도 밝기는 필요할 것으로 볼 수 있다.
해상도는 4K를 지원하며 QLED 패널을 채택했다. 넓은 시야각을 실현하면서 눈부심 방지 기능, 20W를 지워누하는 2채널 스피커도 곁들였다. 입력 단자로는 HDMI 단자 3개 외에 긴 케이블 처리도 지원하는 HD베이스T(HDBaseT) 수신기를 내장했다. 가격은 55인치 3,455달러, 65인치 4,999달러, 75인치 6,499달러다. 북미에서 판매를 시작해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