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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공중부양 가능한 퓨전 텐트

엑소드(EXOD)는 프랑스 기업이 개발한 텐트와 해먹을 한데 묶은 퓨전 텐트다. 공중에 매달거나 가로 방향으로 당겨 지상에서 떠 있는 상태에서 숙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텐트인 것. 암벽 등반 도중 절벽 중간에 텐트를 치기도 하지만 이 제품은 이런 익스트림 상황이 아니다로 공중부양 캠핑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텐트 무게는 5.4kg이다. 바닥 구조를 지탱하는 건 신축성이 높은 탄소와 합금 프레임. 덕분에 바닥이 평평하게 유지된다. 또 텐트 천은 2중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바닥 천과 외부 천 사이에는 짐칸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엑소드는 구조 공학상 장력과 압축력 분포에 따라 안정적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트러스 구조처럼 최소한의 뼈대만으로 최대한의 강도를 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뼈대는 30초면 설치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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