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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미술관을…고화질 명화 스마트 디스플레이

캔비아(CANVIA)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 선보인 세계 명화만 보여주는 스마트 디스플레이다.

이 제품은 실내 조명이나 빛 상황에 따라 그림을 표시해주는 아트센스라는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어떤 환경에서도 마치 실제 붓 스트로크와 물감 등을 고화질로 보여준다. 평면 화면이지만 입체감을 한껏 살렸다는 얘기다. 확대 표시도 할 수 있다.

캔비아는 스마트폰용 앱을 이용해 온라인 라이브러리에서 장르나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 작가와 아르누보, 정원, 춤 등 수천 가지 물건과 역사적 회화 등이 재생 목록에 정렬된다. 선택할 수 없다면 앱 추천 선택을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사용자가 카메라로 찍은 사진도 앱이나 USB, 마이크로SD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캔비아 측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내부에는 1.8GHz 쿼드코어 ARM 프로세서와 DDR3 램 2GB를 내장했고 와이파이를 지원하며 저장공간 16GB를 곁들였다. 색상은 4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고 원목, 체리는 549달러, 흰색은 589달러, 블랙은 599달러다. 프리미엄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려면 1년에 120달러가 들어가 명화를 좋아하는 예술 애호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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