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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만 이미지 무료 공개한 스미소니언 발물관

미국 스미소니언 학술협회가 무료로 소장한 2D와 3D 이미지를 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스미소니언 오픈 액세스(Smithsonian Open Access)에 고해상도 이미지 280만 점을 추가했다.

이들 데이터는 스미소니언 박물관 19곳, 연구센터 9곳, 도서관과 아카이브, 국립 동물원이 제공한 것으로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볼 수 있다.

스미소니언 박물관 측은 소장 자료의 적절한 관람과 재사용을 널리 장려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공개 콘텐츠 역시 CC0(Creative Commons Zero)로 공개한 것. CC0는 어떤 권리도 보유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실질적으론 어떤 제한 없이 자유롭게 재사용할 수 있다.

200년 가까운 과학적 데이터 수집이 포함된 이번 콜렉션 공개에 대해 스미소니언 학술 협회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올해 안에 추가로 20만 개 이미지를 공개할 계획이며 결국에는 1억 5,000만 점 아이템을 디지털화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이미지 데이터 공개는 과학과 문화. 시공을 횡단하는 광범위한 내용을 공개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수행한 적이 없거나 못한 방법이라며 인류의 지적 발전에 큰 공헌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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