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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찜한 2020년 테마 색상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색상 견본을 제공하는 팬톤(PANTONE)은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다음해 테마 컬러인 컬러오브더이어(Color of the Year)를 발표한다. 팬톤이 발표한 2020년 테마 컬러는 황혼의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클래식 블루(Classic Blue)다.

팬톤은 지금까지도 다양한 테마 색상을 발표해왔다. 팬톤이 2019년의 색으로 발표한 건 살아있는 산호에서 따온 선명한 핑크색인 리빙 코럴(Living Coral)이다.

팬톤 측은 2020년 테마 색상은 클래식 블루에 대해 황혼의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것으로 안정감을 주며 새로운 시대를 구축할 때 신뢰할 만한 안정적 기반에 대한 욕망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팬톤의 컬러오브더이어는 현재 일어나는 일과의 연관성을 강조하고 해당 색상을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에는 가짜뉴스를 만드는 기술이 발달하고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리고 있다. 클래식 블루는 인간의 정신에 안정적 느낌을 제공하며 집중력을 높이고 선명도를 가져올 색상이라는 점에서 선정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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