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스마트폰에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통합한 오피스(Office) 앱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다.
이미 iOS 버전은 최대 1만 사용자 상한에 도달해 등록이 끝났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은 다운로드 제한 없이 등록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오피스 앱에선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를 하나로 통합했다. 덕분에 모든 오피스 문서를 한 곳에서 정리할 수 있어 여러 앱을 전환할 필요가 줄었다. 그 뿐 아니라 직관적인 카메라에서 가져오기를 통합해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하고 버튼을 누르면 워드 파일로 변환하거나 촬영한 표를 테이블 형식 데이터로 변환해 엑셀에 삽입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새로운 오피스 앱은 또 스마트폰 내 사진에서 PDF를 만들거나 손가락만으로 PDF 문서에 서명을 할 수도 있다.
오피스 앱을 이용하려고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만들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자신의 계정에 로그인하면 클라우드에 저장한 파일에 곧바로 접근할 수 있다.
이번 프리뷰 버전은 스마트폰 전용이지만 태블릿용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 이와 병행해 기존 모바일 버전 워드와 엑셀, 파워포인트 역시 계속 지원하고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