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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번째 디스크 출하한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 친숙한 곳이지만 원래 웹사이트를 통해 우편으로 DVD 대여 서비스를 하면서 사업을 확장해온 기업이다. 그런데 이번에 넷플릭스가 50억번째 디스크를 배송한 게 발표됐다. 또 기념해야 할 이 50억번째 디스크의 명칭은 로켓맨이었다고 한다.

넷플릭스는 서비스 개시부터 21년이 지난 지금도 디스크 배송 대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규모는 2011년 1,400만명에서 2019년 2분기에는 가입자 240만명가 줄어드는 등 크게 축소되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한편 넷플릭스는 이 서비스에서 2019년 분기당 4,600만 달러 수익을 올리고 있다.

물론 다음 이정표 격인 60억 개까지는 가입자가 매달 임대한다고 해도 35년 가까이 걸린다고 한다. 다시 말해 다음 이정표 실현은 어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디스크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 자체는 꽤 흥미로운 일인 건 분명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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