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0 표준 브라우저로 이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의 엔진을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크로뮴(Chromium) 기반으로 전환한 새로운 버전의 베타버전인 베타 채널(Beta Channel)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이전까지 엔진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체 개발한 엣지HTML(EdgeHTML)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점유율이 침체되면서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크로뮴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지난 4월 윈도10용 업데이트를 통해 프리뷰 버전인 카나리 채널(Canary Channel), 안정화 버전인 데브 채널(Dev Channel)을 공개한 뒤 맥OS용과 윈도7, 8, 8.1용 공개를 한 바 있다.
베타 채널 공개까지 4개월간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과 합력해 1,000개 이상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베타 채널 공개에 이어 6주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정식 출시 날짜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2020년 초에는 나올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