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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만 있으면…앙증맞은 드럼머신

비티(Bitty)는 귀여운 모양새를 한 드럼머신이다. 버튼 4개와 손잡이 2개로 이뤄져 있는 간단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손잡이 2개 부분은 마치 귀를 떠올리게 한다. 손잡이 외에 눈길을 끄는 건 매립형 알루미늄 스피커. 스피커를 내장한 덕에 따로 스피커에 연결할 필요가 없다. 전원은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비티 1대만 있으면 어디서든 드럼머신을 즐길 수 있는 건 물론.

이 제품은 버튼을 눌러 샘플 음원을 누르고 손잡이로 음정이나 패턴 같은 걸 선택해 조작할 수 잇다. 음색은 샘플팩으로 되어 있으며 사전 음원 외에도 여러 음원팩을 포함하고 있다. PC와 연결하면 라이브러리를 선택하는 형태이며 용량에 따라 자작 음원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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