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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3단 접이식폰, 사전 주문만 330만대 확보

공식 발표조차 되지 않은 화웨이 3단 접이식 스마트폰인 메이트 XT(Mate XT) 사전 주문 수가 벌써 334만 대에 도달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메이트 XT는 화웨이가 개발한 세계 첫 삼단 접이식 스마트폰. 그 존재 자체는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고 예약 페이지도 준비되어 있지만 공식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9월 10일 14시 30분 발표 이벤트가 열릴 예정.

이렇게 사양조차 거의 알려지지 않은 메이트 XT지만 화웨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스토어 브이몰(VMALL)에는 이미 판매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 334만 대 예약이 들어와 있다.

판매 페이지에 따르면 준비된 색상은 검정과 빨강 2가지다. RAM 16GB + 저장 공간 512GB 모델과 RAM 16GB + 저장 공간 1TB 모델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메이트 XT를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는 소비자 모습이 목격됐다고 한다. 더구나 이미 소매점에 실물이 도착했지만 개봉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상자에는 기자 회견 전 무단 개봉 금지. 조기 개봉하면 50만 위안 이상 벌금이 있다며 구체적인 개봉 시간은 화웨이 공식 통지를 따를 것 등 문구가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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