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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가능한 프로그래밍 학습 로봇

로보센 T9(Robosen T9)는 자동차에서 이족보행로봇으로 변신을 하는 학습 로봇이다.

T9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해 원격 제어하는 건 물론 음성 명령을 하거나 대답을 하게 할 수도 있다. 모양새는 마치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는 옵티머스 프라임과 비슷하지만 실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만든 건 아니고 비슷하다는 느낌 정도라고.

이 로봇은 단순 변신만 하는 게 아니라 프로그래밍을 블록 형태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할 수 있는 비주얼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를 이용할 수 있다. 자세를 하나씩 기억하게 하는 매뉴얼 방식도 지원하며 PC를 이용해 위치를 세밀하게 조절하는 3D 방식을 이용할 수도 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방식을 지원해 이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움직임은 서보모터 22개를 이용하며 4륜 모드에서도 2륜 구동으로 주행할 수 있다.

T9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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