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애서 영상을 보려고 하면 광고 차단기 이용은 유튜브 이용약관에서 인정받지 못한다는 표시가 나온 적이 있을 것이다. 광고 차단기인 애드블록 플러스(Adblock Plus)도 유튜브 단속 대상이어서 사용자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는다, 이에 애드블록 플러스 지원팀이 향후 대처나 사용자가 할 수 있는 대응책에 대해 안내해 눈길을 끈다.
유튜브에 의한 광고 차단기 단속은 10월부터 널리 실시되어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는 유튜브 대응에 불만을 나타내는 목소리가 대량으로 올라오고 있다. 일부 사용자는 광고 차단기에서 경고 표시 자체를 지우거나 윈도폰이 대상 외라는 점을 이용해 사용자 에이전트를 전환하는 크롬 플러그인을 도입, 유튜브에 대응하고 있다. 물론 근본적인 대책은 유튜브에서 광고를 없애는 유료 유튜브 프리미엄에 등록할 수밖에 없다.
이 문제에 대해 애드블록 플러스 측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안티 광고 차단은 자사 뿐 아니라 모든 광고 차단기에 오랫동안 문제가 됐다며 자사는 유튜브에서 이런 콘텐츠 제공업체는 사용자가 페이지와 접촉할지 여부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믿지만 많은 사용자애게 유튜브 안티 광고 차단 기능이 고통스럽다는 걸 알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애드블록 플러스는 사용자에게 자사 제품이 유용한 이유는 유튜브 광고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안티 광고 차단과의 싸움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애드블록 플러스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안티 광고 차단 기능이 표시되면 다음 방법을 시도해보는 게 좋다.
필터 목록 작성자 업데이트가 적용되도록 필터 목록을 최신 상태로 만든다. 삭제하고 싶은 걸 찾을 수 있다면 커스텀 블록 룰 기능을 이용한다, 브라우저 내 개인 브라우징 모드를 이용한다. 경우에 따라선 이것으로 회피할 수 있다고 한다. 유튜브를 허용 목록에 넣는다. 이렇게 하면 유튜브에 광고가 게재되지만 애드블록 플러스를 계속 사용하면서 유튜브에서 계속 시청할 수 있다.
애드블록 플러스는 또 이 사건에 대한 이메일 목록을 제공하고 해결 방법을 알게 되면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