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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선주문수 늘었다

지난 9월 13일 발표되고 15일부터 예약 접수를 시작한 애플 아이폰15 시리즈 주문수가 2022년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 주문수보다 10∼12% 이상이라고 보고됐다.

증권사 웨드부시(Wedbush)에 따르면 아이폰15 시리즈 예약 주문수는 2022년 아이폰14에 비해 10∼12% 증가하고 있다는 것. 그 중에서도 하이엔드 모델인 아이폰15 프로나 아이폰15 프로 맥스 매출이 호조로 미국이나 중국, 인도, 유럽 일부에선 아이폰15 프로 맥스 수요가 높다고 한다. 인도에선 아이폰14에 비해 선주문 수가 25%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아시아 공급망을 조사한 결과 판매 개시 당시 출하되는 아이폰 대수는 8,500만 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아이폰15 시리즈 호조 이유로 라이트닝에서 USB 타입C로 이행하는 등 애플에 의한 프로모션 전략도 한 요소지만 미니 슈퍼사이클로 보이는 오래된 아이폰에서 새 기종으로 바꾸는 시기가 온 것도 요인 중 하나라고 추정하고 있다.

한 애닐러시트는 오래된 스마트폰을 새 폰으로 바꾸는 업그레이드 주기는 4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 2억 5,000만 명에 달하는 아이폰 사용자가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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