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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바디에 붙여두면…AI 연주 학습까지 척척

mu6label은 구부러지는 벨트 같은 모양새에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7현에도 대응하는 튜너, 매트로놈에 가상 드럼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트 마스터, 코드와 탭 악보, 가사 표시와 공유, AI가 교사로 연주를 가르쳐 주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기타 연습 도우미다.

이 제품에는 해상도 240×280짜리 풀컬러 터치 패널 2개가 있다. 보고 싶은 2종류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 스마트폰용 앱에서 연주하고 싶은 곡을 선택해 이 제품에 전송할 수도 있다. 메트로놈은 진동해 기타 바디에도 전해지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가 직접 리듬을 느끼게 할 수도 있다.

이펙터는 없지만 자작곡을 녹음해 동료와 공유하는 활용도 가능하다. 베이스와 우쿨렐레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대규모 장비를 운반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 가운데 하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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