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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 화면이 와트미터…USB 전원탭

레트로 35(Retro 35)는 샤긱(Shargeek)이 선보인 매킨토시 디자인을 취한 AC-USB 전원 어댑터다. 콘센트에 꽂으면 매킨토시에 스마일 이모티콘이 표시되고 USB 단자에 연결하면 35W 출력으로 USB 충전을 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된 레트로 67이라는 모델은 기존 제품보다 파워를 더 끌어올렸다.

레트로 67은 67W 최대 출력을 지원하며 매킨토시 화면이 와트미터 역할을 한다. 지금 몇 와트로 전력이 공급되고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 지금까지는 USB 포트가 하나만 있었지만 이 제품에는 3포트가 있다. 모든 포트 총출력은 67W다. 다만 여러 포트를 동시에 사용하면 와트미터 표시는 2 또는 3으로 몇 개 포트가 사용되고 있는지 나타내는 식으로 바뀐다. 덧붙여 USB 포트에 아무 것도 접속되어 있지 않으면 녹색 비가 계속 내리는 매트릭스 코드가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기자

컴퓨터 전문 월간지인 편집장을 지내고 가격비교쇼핑몰 다나와를 거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련 업무를 두루 섭렵했다.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해 수작업으로 마우스 패드를 제작 · 판매하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동시에 IT와 기술의 새로운 만남을 즐기는 마음으로 칼럼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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