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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디퓨전, 1일 활성 사용자 1천만 명”

오픈소스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개발을 주도하는 AI 기업인 스태빌리티AI(Stablity AI)가 1억 100만 달러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또 하루 1,000만 명 이상 사용자가 스테이블 디퓨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스테이블 디퓨전을 브라우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인 드림스튜디오(DreamStudio) 사용자 수가 150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달리2(DALL-E 2)나 미드저니(Midjourney) 등 스테이블 디퓨전 외에도 이미지 생성 AI가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과 비교해 스테이블 디퓨전은 오픈소스로 개발되어 일반 공개되어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스태블리티AI 이마드 모타크 CEO는 드림스튜디오에는 150만 명 이상 사용자가 있으며 스테이블 디퓨전은 하루 1,000만 명 이상 사용자가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또 스태빌리티AI는 스테이블 디퓨전이 출시 이후 20만 명 이상 개발자가 다운로드했고 1만 장 이상 이미지 생성까지 성장했다고 밝히고 있다.

스테이블 디퓨전은 이미지 생성 AI지만 실제 용도는 단순히 AI로 그림을 그려준다는 것 뿐 아니라 메타버스에서도 애플리케이션 설계나 파워포인트용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도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모타크 CEO는 스테이블 디퓨전은 어떤 스타일 이미지라도 미세 조정하며 곧바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모든 크리에이티브 기업이 이를 시도 중이라며 인터랙티브하고 개인에 최적화된 콘텐츠는 몇 년 전부터 기대를 모았지만 이를 실현할 첫 기술이라고 밝혔다.

1억 100만 달러 투자는 코투(Coatue), 라이트스피드벤처파트너스(Lightspeed Venture Partners), 오쇼너시벤처스(O’Shaughnessy Ventures) 같은 벤처캐피털이 참여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스태빌리티AI 기업 평가액은 10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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