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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머스크 인수 완료 전 직원 유출 우려중?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44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됐지만 이 인수가 완료되기 전 트위터가 주요 직원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트위터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 중 일론 머스크에 의한 인수 완료 전에 트위터 사업은 특정 위험과 인수 계약 조항에 의한 자사 사업에 대한 일정 제한에 노출되어 있어 사업 관계와 재정 상태, 경영 성적, 현금 흐름에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이 문서에선 트위터는 인수가 완료되기 전에 직원이 이직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된 서류에는 기업 인수에 따른 다양한 위험이 기재되어 있지만 직원 유지와 채용에 관한 트위터가 갖는 우려는 모두 일론 머스크에 의한 트위터 인수에 대한 직원 불만이 기반인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 CEO 파라그 아그라왈은 사내 회의를 열어 직원 분노를 누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트위터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서류에는 어떤 이유로 트위터 인수가 완료되지 않는 경우 소송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고도 밝히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이런 보도에 대해 트위터 직원이 대량 이직할 경우 대처를 묻는 직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대한 목표로 이상적으론 미국 대부분 국민인 트위터상에서 대화를 하는 게 가능해져 트위터가 가능하면 넓고 포괄적인 서비스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트위터에 따르면 트위터 일 활성 사용자 수는 미국 3,960만 명, 전 세계 1억 8,940만 명이다. 일론 머스크는 현재 미국에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틈새라고 할 수 있다며 자신은 미국 내 훨씬 많은 사람이 트위터를 이용하게 되어 트위터에서 대화를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목표를 실현하려면 봇이나 트롤, 사기 등 모든 걸 배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요소가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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