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영 기자
게임 전송 플랫폼인 트위치(Twitch)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셰어플레이(SharePlay)를 지원한다. 앞으론 페이스타임 통화 중 32명까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을 시청할 수 있다.
셰어플레이는 iOS와 아이패드OS 15.1 이후 도입한 새로운 기능. 화성 통화 앱인 페이스타임 대화 상대와 함께 같은 음악이나 영상, 사진 등을 즐길 수 있다. 애플뮤직과 애플TV+ 같은 애플 서비스 외에 타사 앱에도 대응한다.
트위치에서 셰어플레이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통화 중인 모든 사용자가 트위치 앱에 설치한 뒤 로그인해야 한다. 실제 사용을 할 때에는 페이스타임 통화 중 처음으로 동영상 스트리밍을 열면 트위치 앱은 자신만 볼 것인지 통화 중인 모든 사람과 공유할 것인지 묻고 선택을 기억한다. 모두 공유를 선택하면 셰어플레이를 통해 모든 기기에서 스트리밍이 동기화되며 참가자 가운데 1명이 일시 중지하는 것 같은 작업도 다른 기기에 반영된다.
또 통화 중인 모든 사람이 모든 사용자를 다른 트위치 채널로 이동할 수 있으며 스트리머 채팅에 참여하고 팔로우와 구독 등 자신 계정에서 전송도 가능하다. 이어 셰어플레이 세션은 동영상 스트림을 닫거나 페이스타임 통화를 종룧하거나 셰어플레이를 종료할지 여부에 따라 종료된다. 또 스트림을 닫을 때 자신만 혹은 모두 동시에 종료할지 묻는다.
트위치는 세계 최대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가운데 하나다. 얼마 전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틱톡이 셰어플레이를 지원하는 등 셰어플레이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정용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