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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회전하는 가상현실 시뮬레이터

필 쓰리(Feel Three)는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다. 반구체 모양을 한 본체 위에 의자를 배치해 마치 차량이나 비행기를 직접 운전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게이머는 가로 방향으로 360도 회전할 수 있고 상하 방향으로는 100도 각도로 움직인다. 이 제품은 본체 아래쪽에 세로 방향으로 회전하는 작은 바퀴 5개와 3겹으로 이뤄진 옴니휠을 더했다. 이를 통해 3축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

또 팔걸이는 게이머가 원하는 윈치로 조정할 수 있고 한 손씩 쥐고 조이스틱도 다른 모듈로 교체할 수 있다. 전투기나 우주선 조종 관련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기 좋지만 이미 100개가 넘는 게임을 지원한다고 한다. 가상현실 게임을 몰입감을 끌어올려 즐기고 싶은 게이머에게 어울릴 만한 제품이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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