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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마켓플레이스, 하루 3천명 이상 판매자 증가한다

코로나19에 의해 외출 자제로 인해 온라인 쇼핑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마존 신규 판매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핀볼드(Finbold)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진입한 판매자는 3월 21일 현재 29만 500명이다. 이 숫자는 매일 3,734명, 시간당 155명씩 새로운 판매자가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신규 판매자 내역은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아마존닷컴을 통해 참여한 판매자가 26%, 7만 6,7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아마존이 10.1%, 캐나다 아마존이 7.5% 순을 나타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유행에 의한 전자 상거래 수요 증가가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코로나19 전염병에 의해 일반 소비자가 e커머스 전환을 시작하고 심각한 타격을 받은 유통업체는 더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e커머스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아마존 마켓 플레이스 이용에는 이용료와 판매 수수료 등을 지불해야 하지만 세계 최대 물류 시스템과 창고 관리 시스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판매자에게 많은 혜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아마존 마켓 플레이스에서 사업 용이성에 따라 판매자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아마존이 자사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판매자는 아마존 광고 비용을 지불하고 자사 제품을 높은 순위로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아마존이 거대한 시장에서 판매자에게 큰 기회를 줄 것이라는 건 의심의 여지 없이 미래에 아마존과 정당한 이익을 공유할 수 없게 되는 위험이 있는 만큼 아마존 브랜드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략적으로 제품을 판매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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