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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베데스다 타이틀 20개 정액 서비스 제공

베데스다를 포함한 8개 개발 스튜디오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가 곧바로 게임 정액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라인업 확충을 발표했다.

3월 12일부터 추가되는 건 폴아웃4(Fallout 4)와 둠(Doom), 엘러스크롤(The Elder Scrolls), 울펜슈타인 시리즈 등 역대 작품을 포함한 12개. 기존 둠 이터널이나 스카이림 등을 합치면 모두 20개에 이르는 베데스다 작품을 정액 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추가된 타이틀 20개 가운데 16개는 해당 플랫폼이 클라우드 그러니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스트리밍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엑스박스 본체는커녕 게임용 PC도 필요 없다. iOS도 브라우저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하는 베데스다 작품 중 몇 개는 엑스박 시리즈X와 S가 지원하는 새로운 기능인 FPS 부스트를 대응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FPS 부스트 기능을 예고하면서 폴아웃4 60fps 데모 동영상을 사용한 바 있다. FPS 부스트는 특정 조건을 갖춘 게임만 대상으로 게임 내용에 영향이 없는지 테스트를 거쳐 활성화하는 구조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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