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시티맵(electricityMap)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발전 방식에 대한 기여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웹서비스다.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으며 온난화로 인해 거대한 해일이 발생하거나 제3차세계대전 수준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까지 지적된다. 이런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탄소발자국이 적음 발전 방식을 채택한 국가를 세계지도를 통해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바로 일렉트릭시티맵이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단위당 전력을 생산하는데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왼쪽에 등록된 국가나 지역 목록이 나오며 오른쪽에는 지도가 보인다. 지역별 발전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량에 따라 분류되어 있는데 녹색에 가까울수록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발전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갈색에 가까우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발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다만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직까지는 절반 이상 국가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다.
커서를 대면 해당 지역에서 1킬로와트 전력을 1시간 이용할 때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그램 수와 원자력 등 저탄소 발전 방식, 태양광 발전과 수력 발전 등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 비율이 표시된다. 지도를 확대하면 인접 국가에 전력을 판매 혹은 구입하고 있는지 화살표로 표시된다. 그 밖에 오른쪽 레이어(Show wind layer)를 클릭하면 풍향을 추가할 수 있어 배출된 온실가스가 어디로 부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