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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원드라이브, 리모트워크 사용자 겨냥 ‘공유 기능 강화’

마이크로소프트가 7월 1일(현지시간)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원드라이브(OneDrive)에 대한 새로운 기능을 발표했다.

먼저 기업 고객에게는 애드투원드라이브(Add to OneDrive)라는 기능을 공개 프리뷰로 7월말 추가한다. 다른 사용자가 원드라이브를 통해 공유한 콘텐츠나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셰어포인트 공유 라이브러리 등을 한 곳에 모을 뿐 아니라 해당 파일을 자신이 소유한 파일과 마찬가지로 취급하는 게 가능해진다.

또 지금은 원드라이브 포 비즈니스(OneDrive for Business) 기능으로 필수 메타 데이터를 가진 공유 라이브러리는 읽기 전용으로 동기화되지만 원드라이브 앱 업데이트는 읽고 쓰기 가능한 상태에서 동기화를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비즈니스 사용자는 데스크톱에서 작업하면서 동기화된 라이브러리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게 된다.

그 밖에 업로그 파일 크기는 기존 15GB에서 100GB로 대폭 확대했다. 3D 데이터와 캐드(CAD) 데이터, 미디어 파일 등 대용량 파일을 주로 다루는 비즈니스 사용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소비자용으로는 새로 그룹 공유 기능을 추가한다. 미리 그룹을 설정해두면 해당 그롭에서 파일이나 사진 등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모든 원드라이브 플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원드라이브 웹 버전으로 7월말 일반 공개된다. 모바일 버전과 동기화 클라이언트, 맥 등에서도 연말까지는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런 공유 기능 강화는 리모트워크가 증가하는 기업 사용자 뿐 아니라 멀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이나 친구와 공동 작업에도 편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웹 버전 다크 모드 지원, 기업 과닐 기능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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