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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휴대용 배터리

고미(gomi)는 동명 영국 디자인 기업이 재사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을 폐기 전에 회수해 만드는 휴대용 배터리다. 이 기업은 이미 같은 방식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와 테이블 등에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바 있다.

재활용 표시를 한 플라스틱은 회수 후 재사용될 수 있다. 하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도 있어 이들은 소각이나 매립된다. 고미가 수집하는 건 비닐봉지나 에어패킹, 요구르트 등에 이용되는 1회용 컵, 플라스틱 식기나 식품 용기라고 한다. 이들 플라스틱을 녹여 공정을 거쳐 만든다.

재활용 플라스틱은 서섹스 지역 식품 도매업 분야에서 나오는 것으로 제한적이지만 친환경적 효과는 당연히 기대할 수 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해 만드는 휴대용 배터리는 1만 2,000mAh 용량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모집에 나서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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